용산 건축로드(아모레퍼시픽, 해방촌)

[건축] 아모레퍼시픽 본사

장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00 아모레퍼시픽

건축가 David Chipperfield(영국)

공간/느낀 점 용산 어디에서나 보이는 흰색 박스!! 그리고 보이드 공간으로 구성된 아모레퍼시픽 본사의 건물은 용산의 랜드마크가 되었다. 거대한 박스 속에 담긴 또 하나의 찬란한 내부공간이 보여주는 웅장함에 감탄이 나온다. 천장에 거대한 구조 프레임 사이로 비춰지는 빛은, 내부 공간을 밝게 비추어 주며, 그 속에서 사람들은 만남, 휴식, 업무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해 준다.

아모레퍼시픽 본사

아모레퍼시픽 내부사진

 

[건축] 용산 해방촌 신흥시장

장소 서울 용산구 신흥로 95-9

공간/느낀 점 남산 아래 첫 동네 그속에 있는 보물 신흥시장, 기존의 시장 건물과 구조를 남겨두고 아케이드를 통해서 지붕을 만들었다. 과거의 건물들과 좁은 골목길, 새로운 식당들의 조화 그리고 하나 둘씩 켜지는 조명이 주는 시장의 공간들은 마치 만화속 거리를 연상시킨다. 신흥시장의 또 다른 매력은 옥상공간이다. 건물의 계단을 따라 올라간 지붕에는 넓은 하늘과 해방촌 전체를 보여주는 탁 트인 풍경은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고, 지붕을 둘러싼  아케이드 구조는 독특한 매력(롤러코스터)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해방촌의 다양한 매력적인 공간들이 많이 있지만 옛 정취와 새로운 공간이 좁은 골목길 속에서 어울어지고, 롤러코스터와 같은 아케이드 구조물과 해방촌의 노을진 풍경을 담고 있는 옥상공간은 신흥시장에서만 누릴 수 있는 뷰 맛집이다.

신흥시장 골목길

신흥시장 옥상